와인 초보 탈출 / / 2024. 5. 28.

와인 분류로 알아보는 와인 종류

이번 글은 와인 종류다.😀

다양한 와인 종류를 알아보며 와인과 더 친해져 보자.

 

색에 따른 분류

화이트 와인 White Wine

기본적으로 청포도만을 사용한다.

포도를 으깨 껍질과 씨앗을 제거한 후 알맹이의 과즙만으로 발효하기 때문에 붉은색이 들지 않는다.

껍질과 씨앗 없이 발효하기 때문에 포도 알갱이의 신맛과 단맛이 풍미를 결정한다.

 

로제 와인 Rose Wine

연한 핑크색이나 오렌지색에서부터 레드 와인과 아주 가까운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을 지닌 와인이다.

주로 적포도로 만든다.

레드 와인 제조방식으로 만들다가 도중에 껍질과 씨를 제거해서 색깔을 조절하는 방법과 적포도를 이용해서 화이트 와인 제조방식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로제 와인은 풍미와 색깔의 농도가 다양하다.

 

레드 와인 Red Wine

적포도로 만든다.

포도를 으깬 후 껍질과 씨앗을 과즙과 함께 넣고 발효하기 때문에 단맛, 신맛과 더불어 떫은맛이 붉은색과 함께 만들어진다.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

스틸 와인 Still Wine

포도 과즙을 발효해서 만든, 탄산가스가 없는 비 발포성 와인이다.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이 여기에 속한다.

 

스파클링 와인 Sparkling Wine

탄산가스를 함유한 발포성 와인으로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거품이 이 와인의 특징이다.

프랑스의 샴페인(Champagne) 등이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가향 와인 Flavored Wine

스틸 와인에 허브나 과일 등을 넣어 풍미를 더 해준 와인.

스페인의 상그리아(Sangria)가 유명하다.

 

주정강화 와인 Fortified Wine

발효과정에서 브랜디나 도수가 높은 다른 주류를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

대개 많이 달지만, 때때로 드라이한 와인도 있다.

알코올 함유량은 15%를 넘는다.

포르투갈의 포트와인(Port wine)과 스페인의 셰리(Sherry)가 대표적이다.

조금 더 알아보자면

뱅 두 나튀렐(Vin Doux Naturel, 프랑스)

마데이라(Madeira, 포르투갈)

마르살라(Marsala, 이탈리아)가 있다.

뱅 뮈테 vin muté - 프랑스어로 주정강화 와인

 

 

식사 시 용도에 따른 분류

식전 와인 Aperitif Wine

아페리티프 와인은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 마신다.

보통 신맛이 나고 산뜻한 스파클링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혹은 도수가 낮은 셰리가 좋다.

식전에 단것을 먹으면 입맛을 버리게 되기 쉽기에, 식전주로는 주로 달지 않은 와인을 마신다.

 

테이블 와인 Table Wine

식사와 곁들여서 마시는 와인으로 테이블 와인은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음식과 함께 마실 때, 음식들의 맛을 잘 볼 수 있게 해주고 와인 맛도 좋게 해준다.

음식에 따라 대체로 화이트 와인은 생선류, 레드 와인은 육류에 잘 어울린다.

 

디저트 와인  Dessert Wine

식사 후 디저트로 마시는 와인으로 달콤한 와인이나 알코올 도수가 높은 주정강화 와인을 주로 마신다.

 

 

당분에 따른 분류

드라이 와인 Dry Wine

스위트 와인 Sweet wine

미디엄 드라이 와인 Medium-Dry Wine

 

 

숙성 기간에 따른 분류

영 와인 (Young Wine) : 주로 1년~2년 또는 5년 미만의 숙성 과정을 거치는 와인.

에이지드 와인 (Aged Wine) :주로 5년에서 15년 미만의 숙성과정을 거치는 와인.

그레이트 와인 (Great Wine) : 장기 숙성용 와인으로 보통 병입 후 15년 이상 보관하거나 숙성 과정을 거치는 와인.

 

 

바디감에 따른 분류

라이트 바디 와인 (Light-bodied Wine)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타닌도 적으며, 색도 옅은 와인이다.

어린 피노 누아 품종이나 가메, 바르베라 종류 등이 대표적인 맛이며, 마신 감촉이 가볍고 무게감은 없다.

타닌이 적기 때문에 빨리 마시는 타입의 와인이 많다.

미디엄 바디 와인 (Medium-bodied Wine)

쉽게 말하면 풀바디와 라이트바디의 중간 맛.

일반적으로 산지오베제나 신대륙의 피노 누아 품종을 미디엄바디라고 할 때가 많다.

풀바디였던 와인이 숙성을 거쳐 부드러워지는 일도 있다.

풀 바디 와인 (Full-bodied Wine) ​

풍성하고 파워풀한 맛. 타닌과 단맛, 첫맛(어택)이 뚜렷하며, 색도 진하고 향도 강하다.

마실 때 입안 가득 퍼지는 힘이 있다.

기본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시라 품종을 사용한 와인을 풀바디라고 한다.

타닌과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장기숙성형이기도 하다.

 

 

기타 와인

아이스 와인 Ice Wine

독일어로 아이스바인(Eiswein)이라 부른다.

언 상태에서 딴 포도로 만드는 와인. 이때 포도의 수분이 얼게 되고 포도의 당분이 농축된다.

이렇게 얻어진 황금빛 아이스 와인의 농축된 꿀 같은 단맛과 함께 복합적인 향기를 선사한다.

독일산이 원조이고 유명하지만, 캐나다에서도 생산된다.

 

귀부 와인 Noble rot Wine

귀부병에 걸린 포도로 만든 당도와 풍미가 농축된 스위트 와인이다.

프랑스 소테른(Sauternes)이 유명하다.

 

 

 

와인 종류를 마스터한 당신. 😎

다음은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까?